이문고가하부공간활용 공공공간조성 현상설계 [우수작]

참가자: 윤정원 (건축) + 김아연 (조경) + 황경주 (구조)

 

 

 

공공건축가 대상으로 "이문고가하부공간활용 공공공간조성 현상설계" 신청 안내를 받았을 때, 외국의 흥미로운 사례들만 그동안 접하다가 본격적으로 시범 사업들이 국내에서도 진행되는 것 같아, 재미있는 도전이 될 것 같고 동시에 대학과 같은 지역구 내에 위치하여 지역연계형 설계를 진행해보고 싶은 생각에 신청하였다. 그리고 지명받았을 때에는 개인적인 욕심들은 접고, 지역과 서울시립대 내에 있는 훌륭한 전문가들 간의 협업을 진행하는 과정을 전개해보고 싶어, 각 전공 교수님들께 접수 직전 말씀드리고 하루 만에 팀이 결성되었다.

 

짧은 기간 동안 아이디어 중심의 제안을 진행하도록 요구된 현상설계라 구체적인 설계안 발전보다는 브레인스토밍 위주로 학생들도 함께 회의를 진행하여 실제 도면 생산은 주말에 집중적으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하였다.

 

과업의 성격에 따라 프로그램, 운영방안, 건축적 장치의 범위에 대한 생각뿐만 아니라, 공공공간의 조성에 있어 관계하는 여러 주체간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프로젝트였다.

 

[기본개념]

 

[마스터플랜: 프로그램계획]

 

[1단계사업계획]

 

최대한 심플하지만, 위트가 있는 바닥 공간을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화사하면서 생동감넘치고, 시각적으로는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란 색상을 선정하였고, 바닥재질은 노인 및 유아 친화적인 소프르한 재료를 염두에 두었다. 각종 이동서비스나 체육시설들이 놓일 위치는 해학적인 그래픽으로 표현되는 것을 제안하였다.

 

[연속적인 단면의 변화와 공간의 정의]

 

 

[1단계사업 프로그램: 시니어쉼터 + 유아놀이터]

 

[유아놀이터]

상부 천장 구조는 단순히 공간을 규정하거나, 장식적 요소가 아니라, 미스트, 물, 조명, 소리 등을 제공할 수 있는 떠 있는 인프라 혹은 환경조절장치로 설정

 

[시니어쉼터]

 

 

외부공간의 활성화 및 운영방식의 효율화를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동시 제안

 

이동놀이터는 최근 트렌트에 따른 각종 놀이 장치 및 기구들을 제공하여 특화된 놀이공원을 제공토록 하며, 이는 이문고가 하부공간에만 서비스를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구의 도시 공공공간에 이동하여 팝업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노인들의 체육 및 건강 프로그램 역시 고정된 체육기구 방식이 아니라, 각종 장비들을 필요에 따라 설치하여 그에 따른 교육이나 관리도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안하고 있다.

 

 

 

 

 

연도 Year: 2018

유형 Type: Invited Proposal Competition (2nd Prize)

위치 Location: Seoul,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