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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Urban Design

회기로5길에 대한 작은 아이디어: InterCross

본 제안은 서울특별시 내 저이용 도시공간에 대한 대상지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에 제출하였던 것으로 학부생 2명과 브레인스토밍 중심으로 진행한 결과로, 입상권에 들지 못한 제안이다. 제안을 건축적으로 발전시키지 못하고, 프로그램 중심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 것에서 그친 결과라고 생각한다.

 

제안설명

본 공모는 서울특별시 내 저이용 도시공간 12개소와 그 일대 공공공간에 대하여 대상지를 활성화하고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요구하고 있다. 서울시는 본 공모의 배경으로 도시팽창의 한계와 토지이용계획에 대한 기능적 구분이 모호한 도시기반시설에 대한 새로운 정의와 실험적인 대응 방안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으며, 주어진공모대상은 주로 하천이나 산지의 자연과 교통 인프라와 같은 인공환경의 접점에 발생하는 건축적 대지로 인지되지 않는 잉여 공간들을 포함하고 있다. 각 공모 대지의 공간 조성에 대한 대응 방안은 대상지 주변의 생활영역과 긴밀하게 결합되면서 입체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복합체’로서의 도시기반시설이어야 하며 이는 대상지를 중심으로 한 면밀하고 다차원적인 분석과 통찰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발상을 설계로 발전시킬 수 있는 개념과 기획, 운영 방안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대지의 해석, 물리적 구축방안, 프로그램 기획 모두 ‘이종’의 ‘혼합’을 통한 불확정적 영역의 활성화를 실험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아이디어는 “InterCross”라 일컫는다. 본 제안은 다양한 이질적 요소들 간의 병치, 혼합, 통합을 통해 발생하는 시간과 공간의 사이를 남녀노소, 생산자와 소비자, 주민과 방문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지를 실험해보고자 한다.

 

[InterCross 개념]
InterCross 계획 개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