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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Architecture

중화2동 상생마을관리사무소

중화2동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이 수립되어 기초생활 인프라시설의 부족으로 인한 문화, 예술 인프라 및 주민문화 향유 기회를 확충,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앵커시설 및 공간을 조성하도록 사업이 추진되었다. 이에 주민들이 공동으로 교육-생산(제작)-판매를 진행할 수 있는 선순환 공예공간을 조성하고, 공유공방 및 공예수업이 진행되는 교육공간(배움터) 및 공예품 전시, 판매를 지원하는 공방 갤러리가 여러 프로그램 논의 속에서 계획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중화2동 상생마을관리사무소에 대한 계획을 1년 이상 진행하는 동안 일시적으로 논의되었던 것으로 건축 기본 구성 및 개념을 가까스로 스터디할 수 있었던 유일한 프로그램이었다.

[중랑구 일대 현황]
[보담마을 공방 - 대상지 주변 현황]
[중화2동 마을 현황]
[협소한 대상지에 대한 주차장 및 면적 비교검토]

주거지 내의 협소하면서 이형인 대지 위에 당초 정량적으로 계산된 면적을 놓기 위한 여러 검토를 실시하였고, 이러한 방안들 중에서 마을 내에 앵커시설로서 조화를 이루면서도 동시에 이목을 끌만한 건축적 해결방안이 무엇인가를 고민하였다. 특히 1층은 각자 판매-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3개 정도의 공방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스토어 프론트이면서도 동네 마실나와 편히 앉아 쉴 수 있는 요소들이 병합될 수 있는 방안을 도입하고자 하였다.

[제안된 공방의 정면 및 측면]
[제안된 공방의 후면 및 골목길에서 바라보이는 모습]

주거지역이기에 제약받는 일조권사선제한을 활용하여 외부 작업공간을 제공하여 매스의 분절로 살리고자 하였으며, 계단과 갤러리의 고측창 등을 통해 밝은 벽돌의 단단함 사이에 틈을 도입하고자 하였다.

이후 발주처와의 협의를 통해 계단 위치를 조정하고, 각 층에 최대한 큰 면적으로 단일화된 공간을 조성할 수 있는 안으로 수정하였는데, 아래와 같은 대안들이 검토되었다.

[코어를 건물 전면에 배치하여 일조권사선제한의 영향을 받는 면적을 최소화하였을 때의 디자인 제안]

본 프로젝트는 2022년 8월 도시재생사업의 불확실한 미래와 함께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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